배우 임시완(29)이 11일 현역 입대했다.
임시완은 이날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간단한 입소식을 갖고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 명의 팬이 모여 입대하는 임시완을 배웅했다.
삭발 머리를 드러낸 임시완은 "머리는 오늘 잘랐다"면서 "밀린 숙제를 한 기분이라 홀가분하다.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임시완은 입소 후 5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제대는 오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과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불한당`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최근에는 사전제작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을 마쳤다.
그가 주연한 MBC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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