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짧았던 활동을 종료하고 제주도로 돌아갔다.
지난 4일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을 공개한 이효리는 일주일간 음악방송과 예능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뒤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탑승 전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며 “여러분, 저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또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남편 이상순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 뒤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집안의 모습을 공개,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렸다.
이효리는 “날씨가 많이 습해졌다. 옷과 신발에 곰팡이가 생겼다”며 “주부가 집에 없으니 집안꼴이 엉망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 이상순을 가리키며 “오빠는 늘 바쁘다. 오빠는 왜 항상 바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짧고 굵은 활동기간 동안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대박을 치며 식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TV화제성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방송에 대한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이효리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와 KBS2 ‘해피투게더’, JTBC ‘효리네민박’이 화제성 부분에서 1, 2, 6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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