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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스타 호날두.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2017 시즌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대부분이 참가하지만 ‘공수의 핵’ 호날두와 라모스는 불참한다. 라모스는 13일 이후에나 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모라타는 미국투어에 합류한다.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은 호날두는 마음고생이 심하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다. 레알 구단은 호날두에 휴식을 주기 위해 미국투어에 데려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투어 기간 중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나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와 자웅을 겨룬다. 이어 내달 8일 ‘유로파 우승팀’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한편, 레알 주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6)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간 임대됐다.
뮌헨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국가대표 로드리게스 임대에 성공했다”며 “원소속팀 레알과 2019년 6월 30일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출국하는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도 참여한다.
다음은 레알 마드리드 2017 프리시즌 미국 투어 명단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 테오 에르난데스, 다닐루, 퀘사다, 테헤로, 아츠라프, 마누 에르난도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마테오 코바시치, 오스카르, 프란추
▲공격수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루카스 바스케스, 알바로 모라타, 다니 고메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키코 카시야, 루벤 야녜즈, 루카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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