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4일 중국 베이징 산수이 미술관에서 진연탁 삼성전자 중국총괄 CE Division장과 현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프레임’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더 프레임’의 공식 중문 표기는 `「화·삐」이슈띠엔스`입니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 `화`와 벽을 뜻하는 `삐`에 ‘예술 TV’라는 뜻의 이슈띠엔스가 합쳐진 이름으로, 중국 청나라 시대 작가인 포송령의 단편소설 <요재지이>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었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더 프레임은 4K UHD 화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트 모드`를 작동시키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과 사진이 TV 화면에 액자 같이 보여지고, 실내 조명과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세계 유명 예술 작가 37명의 작품 100점을 기본 제공하며 `24시간 활용되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TV`라는 새로운 인테리어 가전 개념을 제시한 게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부터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중국 최대 가구 업체인 홍싱메이카이롱에서 더프레임 TV의 판매를 시작으로 현지 주요 인테리어 가구 매장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화·삐」이슈띠엔스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 TV의 혁신과 미래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문화와 소비자들을 고려해 새 이름을 단 만큼 중국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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