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美 "증시 훈풍, 실물 경제까지 전이 안돼"

입력 2017-07-17 10:05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전세원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죠, 조지 루카스 필름을 인수했던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테마로 리조트-호텔 신축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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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는 미래 초고속 여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하이퍼루프 원'이 실제 크기와 동일한 테스트 환경 속에서 '완전 진공 상태'를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제안해 개발이 진행 중인 하이퍼루프가 새로운 교통수단 혁신을 이뤄낼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웨스턴디지털이 제기했던 '도시바메모리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 첫 심리에서 미국 고등법원이 결정을 유보했다고 합니다. 재판을 맡은 판사는 도시바가 매각을 마무리하기 2주 전에 WD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라고 지시했고 WD는 고등법원의 제안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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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입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방조한 중국의 통신기업과 미국 국방부가 거래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승인됐습니다. 미국이 새로운 제재들을 통해 중국에 대한 북한 관련 압박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취임 6개월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초 42%에서 36%로 하락하면서 또다시 최저점을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40%에 가까운 지지율은 나쁘지는 않지만 이는 '부정확한 조사'라며 언론 매체들을 비난했습니다.

    다음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워렌 버핏과 케이블TV 거장 존 멀론과 회동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미 이동통신 4위 업체인 스프린트에 대한 두 거물의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주요 대형은행들이 금리가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인데요, 하지만 경기 지표 부진으로 금리 추가 인상 추세가 약해지면서 은행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다음으로 '포스트 시진핑 시대'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던 쑨정차이 중국 충칭 서기가 교체됐다는 소식인데요,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반부패로 권력 독주 체재를 굳힌 시 주석이 '권력 승계 과정'까지 장악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2위는 경제전문가를 상대로 차기 연준 의장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옐런 의장의 연임을 예상한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옐런 임기 연장을 부정적으로 여긴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여전히 옐런의 연임 카드가 살아있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메인에는 미국 증시에 부는 훈풍이 실물 경제까지 전이되지 않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이 때문에 연준의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소비 지표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오면서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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