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두 번째 남편 외도 주장 “여자생겨 떠났다..양육권 재판 중”

입력 2017-07-17 15:03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전해진 배우 옥소리(49)가 남편이었던 이탈리아 셰프 G모 씨와 양육권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옥소리는 현재 대만에 머물면서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두고 전 남편과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옥소리는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지난해 2월 전 남편이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며 “한 달 뒤인 3월 17일, 애들과 나를 두고 함께 살던 집을 혼자 떠났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옥소리는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해 11년을 부부로 살았지만 2007년 이혼했다.

당시 옥소리는 두 번째 남편인 호텔조리사 G씨와 불륜설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옥소리는 지난 2014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차례 방송 복귀가 무산된 옥소리는 대만에 머물며 양육권 판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옥소리는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소리 이혼(사진=KBS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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