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볼 텐데요. 유럽부터 살펴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경제가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수 살펴보시면요.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01% 올라 386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35% 후퇴해 12,587선에서 마무리됐고, 프랑스 꺄끄 지수 역시 0.1% 빠져 5,230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의 2분기 GDP가 발표가 됐습니다. 6.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는데요. 이에 따라 구리값이 톤당 6,000달러를 넘기며 강세를 보였고요, 대형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 1.21% 글렌코어, 2.2% 상승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영국 정부와 18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건설 계약 소식에 영국 건설업체 카릴리온이 19% 급등했습니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화 강세로 인해 수출업체는 약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가 별로 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상하이 종합지수 1.43% 하락해 3,176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개장 16분만에 2.5%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들어서 3,200선을 회복하나 싶더니 다시 낙폭을 키워 출렁이는 흐름이었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발표를 했습니다. 중국의 은행과 증권, 보험으로 분리된 감독기구를 총괄할 수 있는 '슈퍼감독기구'를 설립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금융 리스크 차단을 강조한 것입니다. 정부의 이런 경제 규제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좋았습니다.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6.9% 상승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더불어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죠. 미국 정부가 수사에 나섰고, 상원은 북한을 돕는 중국기업 10곳을 공개해, 자금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31% 올라 26,470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장 초반, 중국 증시 하락에 반락했지만 이내 상승세를 회복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일본은 '바다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17% 상승해 32,074선에서 마무리 됐고, 베트남 증시는 -1.12% 하락하면서 768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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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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