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의 제주포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 위해 기업이 나서야"

입력 2017-07-19 17:59   수정 2017-07-19 18:08




제42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이`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번 포럼은 제주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등 6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상공회의소에 거는 주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더 커진 역할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이지만 국가 번영을 위해 상공인들이 기꺼이 짊어져야 할 긍정적인 부담이라 여기고,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 이행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최근 우리 사회는 양극화, 과도한 근로시간, 직업의 불안정 등의 개인이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사회가 직면한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 없이 특정 이익만을 대변한다면 상공인들이 국가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반드시 바꿔야할 잘못된 관행들은 스스로 솔선해서 바로 잡아가고,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 등 우리 사회가 바라는 일에는 앞장서 나가야 한다며 `솔선과 자발`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기업은 국가의 중요한 자산으로 기업의 성장은 사회 발전과 분리될 수 없다"며 "기업의 공익적 역할에 대해 사회가 올바로 평가하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기업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주포럼은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제롬 글랜의 특별 강연과 도올 김용옥의 인문학 강연 등 경제와 산업, 사회ㆍ문화 등 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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