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호텔을 개인이 투자?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

입력 2017-07-21 09:00  

- 포항에서 선보이는 첫 분양형 호텔, 지역민들 관심 몰려
- 고급부대시설 설치, 안정적인 수익률 기대



대형 투자기관에서나 진행할 것 같은 이름있는 브랜드 호텔 투자가 개인도 가능하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은 분양형 호텔이 그것이다. 과거 제주도를 중심으로 들어섰던 분양형 호텔이 최근에는 국내 대표 관광지에 속속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과 관리가 쉽고 수익률 보장이 제시되면서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공급물량이 많은 곳의 투자를 조심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일시적으로 공급이 증가하면 경쟁이 치열해져 객실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다시 말해 지역내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호텔을 공략하는 방법이 안정성을 높이는 길이다.

관광도시와 철강도시로 유명한 경북 포항에서도 지역 최초로 등장한 분양형 호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이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0층, 360실(전용면적 24.53㎡~29.68㎡) 규모로 지어진 고급 호텔이다. 특히 국내 4개뿐인 라마다 최상위 등급인 `라마다 프라자`로 이름 붙여져 준공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텔 내에는 오션뷰가 가능한 객실이 확보되며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대형연회장, 웨딩홀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와인바,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이처럼 특색 있는 부대시설이 포진해 있어 적지 않은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곧 수익과 직결될 수 있다.

또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4000여 기업들이 몰려 있는 산업 도시답게 비즈니스 장기 투숙자도 노려볼 수 있어 풍부한 관광 및 비즈 수요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위치는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맞은편 부지에 들어서며 포항의 해운대로 불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물론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과 가깝다. 포항의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사상 처음 이용객이 410만명을 돌파할 만큼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도 투자를 밝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소규모의 수익형 호텔이 아니라 대규모 브랜드 호텔 체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고 구분 등기를 통해 소유권도 확보할 수 있다.

`제주 코업시티 성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썬라이즈가 위탁사겸 수탁관리사로 있고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실투자금(분양가격의 50%) 대비)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다. 또 계약 즉시 제주 코업시티성산 무료 숙박권이 나오며 호텔 완공 후 무료 숙박권까지 챙길 수 있다.

현재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활발히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295(장성동)와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 320 국민제2빌딩 1층이다.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다.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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