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485억원을 편성했다며, 신촌스테이션몰, 종합보육시설, 청년쉐어하우스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는 먼저 침체된 도시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신촌역사 앞 신촌스테이션몰 조성`에 19억원을, 전통시장활성화에 4억원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가좌동 종합보육시설 건립에 12억원을,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19억원을 각각 편성하고,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남가좌동 청년쉐어하우스 토지매입에도 12억원을 투자합니다.
뿐만아니라 기초생활보장가구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49억원을,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13억원을 각각 책정했습니다.
아울러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에는 21억원, 공용청사와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는 210억원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서대문구는 올해 추경예산규모가 본예산의 11.5% 수준으로, 지난해 추경예산의 2배 이상이라며, 2016회계연도 결산 잉여금과 조정교부금, 국시비보조금 확보, 세입확충 노력 등에 따른 결과라고 소개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주거 공간 확보, 문화체육시설과 보육시설 확충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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