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매 장세 전망…포스코대우·코오롱 관심

방서후 기자

입력 2017-07-21 17:11  

    실적개선 뚜렷 종목 관심

    '포스코대우·코오롱' 유망

    <앵커>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물론 그간 잠잠했던 코스닥 시장의 강세도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을 이끌 차기 주도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주도주의 일시 조정이 나올 때 일어나는 순환매 장세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 철강, 필수 소비재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반기 지수 랠리를 주도하던 IT와 금융업종이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적 모멘텀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고, 수급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개월째 이어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적으로 순환매 장세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국내 증시에서 주도 업종의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 수익률을 3개월 이상 웃돈 적이 없다는 통계도 근거로 작용합니다.

    바꿔말하면 소외 업종이라 하더라도 언제든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이창환 IBK투지증권 연구원

    "투자 심리가 위험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라면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순환매 관점에서 투자를 생각해 볼만 하다."

    이때문에 순환매가 본격화 될 경우 현재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더라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자본재,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실제 2분기 시장의 실적 예상치를 웃돈 포스코대우, 신세계푸드 등이 관심 종목에 떠오릅니다.

    특히 포스코대우는 포스코 P&S 합병에 따른 효과와 미얀마 가스전, 철광석 및 자동차 부품 판매가 늘면서 대대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당장 2분기 실적은 기대치 이하지만 연간 실적 추정치가 크게 좋아진 종목들도 관심권입니다.

    경동나비엔, 무학, 코오롱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특히 코오롱의 경우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기술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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