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뚜기’ 오뚜기, 석봉토스트에 무상 소스 제공

입력 2017-07-24 09:14  

▲오뚜기 맨유 후원 광고. (사진=오뚜기 CF 캡처)

`갓뚜기` 오뚜기가 석봉토스트에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석봉토스트 대표 김석봉 씨는 과거 자서전에서 오뚜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 대표의 자서전에 따르면 석봉토스트는 기업 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등 사회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오뚜기 경영진이 석봉토스트에 무상으로 오뚜기표 소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27~28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기업의 간담회에 초대됐다. 재계 순위 100위권 밖의 중견기업 오뚜기가 국내 굴지의 14개 그룹과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 초대받은 중견기업은 오뚜기가 유일하다.

오뚜기는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이 1%대이고, 1500억 원대의 상속세를 원칙대로 납부해 모범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갓뚜기(God+오뚜기)`로 불리며착한 식품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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