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라윤경이 `아침마당`에서 100kg 이상 살을 찌웠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라윤경, 오정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윤경은 "오정태 씨를 정말 부러워한다. 누가 봐도 개그맨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자칫 오정태의 외모를 저격하는 발언일 수도 있으나, 그 배경에는 자신의 외모 고민이 있었다.
라윤경은 "데뷔한 지 20년이 됐는데 아직 개그우먼으로 기억 못 하더라"라며 "개그맨 같지 않은 얼굴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개그 캐릭터를 만드려고 103kg까지 찌운 적도 있다"며 "그런데 제가 얼굴은 작은 하마체형라 아무도 100kg 이상인지 모르더라"라고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윤경은 "분장을 많이 하고 개그를 해도 웃어주지 않는다. 얼굴이 부족하다"고 토로, "개그맨을 하려면 오정태처럼 생겨야한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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