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동수당)
내년부터 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유아부터 노인까지 소득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정부는 25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이런 내용의 소득 주도 성장 방안을 내놨다.
유년, 청년, 노인 등 생애 전체에 걸쳐 각 세대에게 맞는 맞춤형 소득 보장 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정부는 0세부터 5세까지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2%에 불과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교실을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구직 촉진 수당은 최대 3개월간 월 3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는 청년 구직 촉진 수당을 저소득 근로 빈곤층을 포함한 `한국형 실업부조`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65세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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