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BNH,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7-25 11:29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BNH가 중국에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건설하고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콜마BNH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정화영 콜마BHN 푸디팜사업부문 대표와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 짜오샤오칭 대풍경제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경제개발구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풍경제개발구에 총 4,300만 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2만5,000㎡ 규모의 건기식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콜마BHN은 올해 안에 착공해 201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1단꼐로 정제와 캡슐, 분말 등 중국 보건식품의 주요 제형을 연간 1,400억원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정화영 콜마BNH 대표는 "한중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공장이 건립되면, 한중 상호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간 40조원이 넘는 중국 건기식 시장 진출을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으로써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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