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파일럿 ‘이불 밖은 위험해’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흔히 ‘집돌이’라 불리는 남자 연예인들의 휴가를 지켜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딱히 취미가 없어 집에만 있는 한류스타,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두려운 배우, 스케줄이 바빠 집과 일터만 오가는 아이돌 등 여러 이유로 집돌이가 된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휴가를 보내게 된다. 자유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보낼지 모르는 이들에게 특별한 취미 활동을 가진 놀이교사가 찾아오면서 집돌이들의 ‘이불 밖’ 모험이 펼쳐지게 된다.
촬영 전부터 출연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불 밖은 위험해’ 제작진은 27일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이상우가 관찰 리얼리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잘생긴 정지 화면’이라는 촬영장 별칭이 생길 정도로, 집돌이다운 나른함과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2017년 상반기 신드롬 급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워너원 강다니엘도 MBC 첫 예능 고정 신고식을 마쳤다. 또 최근 정규 4집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올킬 중인 엑소 시우민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같은 방에 묵으며 엑소X워너원의 케미를 보여줄 두 아이돌에게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낯가림이 심해 집 밖 외출을 두려워한 하이라이트 용준형, 예능 블루칩 1년 차 박재정 등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공감대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예계 ‘집돌이 끝판왕’까지 막판 합류해, 이들의 신선한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막바지 여름을 뜨겁게 달굴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8월 중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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