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샤넌)
최근 가수 샤넌(19)은 `가왕` 조용필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녹음 작업이 흡족하지 않았던 소속사 대표가 대선배 조용필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샤넌은 발성과 발음, 호흡법 등의 배움을 얻은 뒤 신곡을 다시 녹음했다고 한다.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헬로`(Hello) 발매 쇼케이스를 연 샤넌은 "이번 타이틀곡인 `헬로`가 조용필 선생님의 대표곡과 제목도 겹친다"고 웃었다.
그는 "선생님이 여러 조언을 해주셨다"며 "노래를 부를 때 호흡하는 방법 등을 말씀해주셨다. 영광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헬로`는 2014년 데뷔한 샤넌이 올해 4월 종영한 SBS TV `K팝 스타 6`에서 `톱 4`에 진출해 주목받은 뒤 처음 내는 앨범이다. 앨범명은 과거와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마주한다는 의미에서 붙였다고 한다.
그는 "과거의 나는 인내심이 없었던 것 같다. 욕심만 많았고 마음이 급했던 가수였다"며 "지금의 난 스무 살 밖에 안됐지만 몇 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인내심을 갖고 가다 보면 계획대로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미래의 나는 더 차분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감정을 잃지 않는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작업한 타이틀곡 `헬로`는 R&B와 솔(Soul)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샤넌의 폭넓은 음역을 돋보이게 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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