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망칠라"… 태풍 급부상 소식에 직장인들 '울상'

입력 2017-08-02 15:56   수정 2017-08-02 15:56


여름 휴가를 앞둔 시민들이 태풍 노루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5호 태풍 노루가 한반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여름 휴가 계획을 잡았던 직장인들은 울상이다. 1년에 한 번 뿐인 여름 휴가 계획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거쳐 제주도를 향하고 있는 태풍 `노루`와 관련한 기사에서도 `여름 휴가`를 언급한 댓글 내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긴 장마와 덥고 습한 날씨가 주춤할 새도 없이 태풍 노루가 이번 주말 제주도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 기간 여름 휴가를 계획했던 많은 직장인들의 긴장과 실망감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미친 날씨! 한 달 동안 장마에 막판엔 태풍까지. 휴간데 놀러도 못가잖아(sjkm****)", "에잉.... 태풍 하필 나 휴가때오냐 얄미워라(@mel********)", "다음주에 부산가려고 했는데 태풍 급부상", "태풍이 와도 반드시 휴가는 가야되고 미사일이 떨어져도 6박7일은 지켜야 해(dora****)", "하필... 휴가 앞두고 태풍이냐.....허(simo****)", "휴가일만 잡으면 태풍. 언제야 태풍을 피해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whs4****), "휴가 아직 안가길 잘했군.. 태풍 지나가고 나면 가야겠다(alex****)", "월요일부터 휴간데 태풍이 웬말이냐 물러가라(kama****)"라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