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찍고 사기친다” 동료 여가수 신고한 낸시랭, 무슨 사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몰카` 피해를 당했다며 동료 여가수를 경찰에 신고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낸시랭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기도 양주 시내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가수 A씨가 자신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며 112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로, 신고 이후 인근 파출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과 A씨는 최근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 교육을 받았고, 전날 합격해 함께 술을 마셨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낸시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도전”이라며 굴삭기 교육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사진과 함께 낸시랭은 여가수 두 명과 함께 면허따기에 도전, 실기교육을 받는 중이라고 적었다. 낸시랭이 신고한 여가수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낸시랭(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