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에 신고’ 여가수 미스티, “살다보면 그럴 수도” 쿨한 반응

입력 2017-08-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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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에게 “몰카를 찍는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한 가수 미스티가 ‘쿨한’ 반응을 보였다.

미스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냥 열심히 사회 봉사활동 연습 굴삭기 포크레인 나름 뿌듯. 어찌되었건 할일은 하자. 괜찮아요.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많아요. 서로 안아줘요. 즐거운 추억. 면허증 취득. 가수 미스티. 별일 아니에요. 해프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낸시랭은 3일 오전 8시 20분께 양주시의 한 숙소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가수 미스티를 112에 신고했다.

낸시랭은 신고 전화에서 “미스티가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미스티는 사진을 찍지 않은 것으로 조사,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미스티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중장기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한 뒤 기분이 좋아 술을 마셨다”며 “술에 취해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 여가수 미스티(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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