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왜 YG의 미운오리새끼가 됐나

입력 2017-08-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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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가 자신들을 ‘YG의 미운오리새끼’라고 칭했다.
위너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싱글앨범 `OUR TWENTY FOR`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승훈은 "4개월만의 컴백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YG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에 컴백을 하게 됐다. 그만큼 예뻐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15년 아이콘이 데뷔했을 당시 위너는 데뷔 후 뚜렷한 활동 없이 긴 공백기를 가진 상태였다. YG는 위너의 새 앨범 대신 아이콘을 데뷔 시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지금까지 총 3장, 발매를 앞둔 앨범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내놓은 위너다.
YG는 앨범 발매시기를 미루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내세웠다. 심지어 ‘양현석 보석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소속사에 모셔 놓고 꽁꽁 숨겨 놓은 채 내놓지 않는다는 것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그랬던 위너가 4개월만에 컴백하면서 팬들은 오랜만에 환호를 내지르고 있다. 스스로를 YG의 미운오리새끼라고 칭했던 위너가 백조의 표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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