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에서 훈남으로’ 시티 캐주얼룩 입어볼까

입력 2017-08-08 18:29  


무더운 여름, 반팔 셔츠와 양복 바지만으로 더위를 버티던 3040세대 ‘아재’들의 스타일에 최근 변화가 찾아왔다.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스타일리시한 중년 남성들이 다수 출연하며 젊고 개성 넘치는 시티 캐주얼룩을 선호하는 남성 직장인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3040세대 직장인들에게 젊은 훈남 감성의 시티 캐주얼룩 연출법을 제안한다.


▲ 30대 남성들은 ‘셔츠와 하프팬츠’로 개성있게!

다소 복장이 자유로운 30대 직장인 남성들은 쾌적한 셔츠와 티셔츠, 반바지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까르뜨블랑슈 모델 김상우 화보처럼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반바지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 개성 있는 감각을 뽐낼 수 있다. 특히 셔츠의 경우 가벼운 린넨 소재의 셔츠를 활용해 더욱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좀 더 모던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은 체크 패턴의 하프 셔츠가 제격이다. 네이비 컬러에 잔잔한 체크 패턴이 매력적인 까르뜨블랑슈의 셔츠와 따뜻한 감성의 베이지 컬러 반바지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선보일 수 있다. 이때 이너로 얇은 두께감의 반팔 티셔츠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훈남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중엄한 40대는 ‘린넨 재킷+노타이’로 댄디하게!

트렌드에 민감한 40대 영포티(Young Forty)들은 가벼운 린넨 재킷과 노타이로 댄디한 스타일을 뽐내보도록 하자. 까르뜨블랑슈 화보 속 김상우처럼 네이비 톤 컬러의 린넨 소재로 제작된 재킷과 같은 톤의 티셔츠를 함께하면 격식을 갖추면서 동시에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때 라이트 그레이톤의 팬츠를 매치에 티셔츠, 재킷의 포인트를 높여주는 것이 팁이다.

격식을 갖춘 클래식 감성을 어필하고 싶다면 재킷과 팬츠의 컬러을 통일시키도록 하자. 밝은 그레이 컬러의 까르뜨블랑슈 재킷과 팬츠는 무난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자아내기 좋은 아이템. 이때 이너로 네이비 컬러의 체크 셔츠나 밝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가볍게 착용해 스타일의 무게감을 잡아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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