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 없앤 설계사 시스템, 1인GA에 취하다

입력 2017-08-09 16:51   수정 2017-08-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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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설계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GA대리점 소속의 설계사는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GA 시프트 현상에는 수수료 구조, 상품 다양성, 원수사 구조조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수수료 구조는 설계사들의 이직을 고민하게 만드는 가장 큰 핵심이다. 수당 테이블은 설계사들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만드는 원천적인 동기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원수사가 외면받고 GA대리점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한 실적이더라도 받는 설계사 수수료 차이가 상당하다.

4년째 1인GA를 도입하고 있는 VFC금융서비스의 경우, 높은 수수료 테이블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정착하면서 설계사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1인GA 시스템은 보통의 영업구조와는 달리, 이른바 `중간관리자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영업망은 지점장(BM), 부지점장(SM), 설계사(FC/FP)의 구조로 설계사의 수수료를 BM/SM등이 일부 쉐어하는 시스템이지만, 1인GA는 수수료 공제가 없기 때문에 설계사들의 실질적인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다.

VFC금융서비스 김주영 본부장은 `1인GA 시스템의 고착은 회사와 설계사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상생비즈니스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투명한 수당제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실제 1인GA의 특징은 높은 수수료만은 아니다.

퇴사후 잔여수수료 지급 규정으로 인해 퇴직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분쟁의 씨앗을 없앴다. 아직도 잔여수당에 대한 법적다툼이 종종 일어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1인GA 시스템의 장점은 관련업계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만한 사안이다.

이와 함께 VFC에서는 3인지사장제도를 통해 1인GA를 개선해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인지사장제도는 1인GA의 입사개념을 없애고, 중소조직의 특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된 사무실을 지원하는 한시적 프로모션이다.

독립된 개별사무실 지원과 사무집기, 온오프교육아카데미, 인터넷 및 인트라넷, 설계지원, 행낭서비스 등을 더하고 있어 대리점 창업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예전과 달리 임대료 및 직원 등의 고정비용 증가, 제휴사 업적 유지, 업계환경 등 현실적으로 GA 창업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파격적인 FC 운용시스템은 매우 매력적이다.

슬림GA라는 모토로 설계사와의 상생을 꿈꾸는 VFC금융서비스의 `1인GA`와 `3인지사장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전국 지사는 전국 150여개 25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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