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매출 2,249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6.8% 상승했지만 영업익은 4.1% 당기순이익은 80.5% 감소한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성장했지만 PC부문 매출 감소폭이 커지며 영업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3vs3 PvP 게임 <콤파스> 등의 효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738억원을 기록, 분기 최고치를 달성해 1분기보다 5.5% 성장했지만 PC부문 매출은 490억원 기록해 같은기간 1.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 감소분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 4월 NHN페이코 물적분할에 따른 법인세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간편결제 페이코가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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