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극 ‘아르곤’이 긴박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11일 메인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속도감과 감각적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과 치밀한 대본으로 또 한편의 tvN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기대 속에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한 김백진(김주혁 분)은 “팩트 가져와”라는 짧은 외침만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연화(천우희 분)의 고군분투는 흥미를 더했다. 김백진의 명령대로 이연화가 발로 뛰어 찾아낸 팩트가 김백진의 손에 닿으면 “진실 앞에 물러서지 않는 아르곤입니다”라는 소개 멘트와 함께 드디어 ‘아르곤’이 시작을 알린다.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이 티저는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김주혁, 천우희 두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엇보다 팩트를 중시하는 HBC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수장 김백진 역의 김주혁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강렬한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뉴스 취재를 위해서는 `팩트를 가져오라`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앵커로서 대중들 앞에 설 때는 부드럽고 진중한 면모로 돌변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천우희 역시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화장기 전혀 없는 수수한 차림이지만 현장에서 발로 뛰며 팩트를 찾을 때면 빛나는 눈빛을 발산하는 것. 천우희가 만들어낼 새로운 기자상을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종 포털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벌써부터 느껴지는 웰메이드 스멜~”, “역시 믿고 보는 김주혁, 천우희. 티저인데영화같다”, “김주혁 진짜 앵커로 착각할 뻔”, “티저가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캐스팅부터 느껴지는 꿀잼의 포스. 아르곤 꼭 본다” , “비밀의 숲 이후 최고 기대작” 등의 반응과 함께 첫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