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잉꼬부부로 꼽히는 백지영 정석원 부부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신혼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여성지 우먼센스가 공개한 백지영 정석원의 집은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두 사람의 아이디어를 모든 공간에 반영해 젊은 부부의 취향을 담아냈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연기 연습을 위해 방음시설을 갖춘 서재와 편한 소파를 선물했고, 정석원은 백지영을 위해 동선이 편리한 `ㄷ자`형 주방과 편히 쉴 수 있는 욕실을 마련했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녹아있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고 우먼센스는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두 번째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이제야 `우리 집`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관계자는 "두 사람은 시원하고 소탈한 커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북경 신혼집도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신혼집은 화이트와 블루가 포인트인 거실 인테리어, 단아한 침실 등 드라마 세트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럭셔리했다.
추자현은 이날 방송에서 “대출을 받아 산 은행의 집이다”며 “남편 사촌 시누이가 인테리어를 한다. 서프라이즈로 우리에게 인테리어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혼집 입성 후 눈물을 쏟은 추자현은 “화면만 보면 행복해 보여야 하는데 저 집에 이사 오기까지의 시간이 다 생각이 나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해 신혼인 추자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사진=우먼센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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