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살벌’ 머리채 난투극

입력 2017-08-16 08:23  




신혜선이 머리채 난투극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발이 된 머리와 상처투성이 얼굴로 경찰서에 앉아 있는 모습이 묘한 웃음을 선사하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 측은 16일 지안(신혜선 분)이 때 아닌 머리채 난투극으로 경찰서에 끌려온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신혜선이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 마케팅부 계약직 직원이자 정규직 마지막 자리에 탑승하려 애쓰는 흙수저 대표 ‘서지안’으로 분한다. 지안은 아버지의 부도 전까지 걸크러쉬 원조로 통했지만 지금은 정규직을 위해서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예스걸.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3無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싶었던 그녀에게 기적처럼 인생 역전의 순간이 찾아오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산발이 된 머리와 터진 입술, 바짝 독이 오른 얼굴을 한 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상처투성이 얼굴이지만 도도하게 앉아 옆자리 여성을 노려보고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자극시킨다. 이런 지안의 옆에 앉은 여성은 말벌에 쏘인 듯 탱탱 부은 얼굴과 시퍼렇게 멍을 든 눈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지안과 달리 분에 못 이겨 씩씩대고 앉아있는 의문의 여성과 함께 이들이 살벌하게 맞서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본 장면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촬영됐다. 촬영이 시작된 후 신혜선은 정규직에 목숨 건 흙수저의 독기 가득한 모습을 한 채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분노를 사정없이 폭발시키는 연기로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형석 PD의 세심한 디렉팅 아래 촬영 전부터 지안의 감정을 촘촘하게 다잡아가던 신혜선은 큐 사인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난투극 현장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애드립까지 더하며 분노 폭발의 살벌 코믹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이날 촬영은 인정사정 없이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으로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그러나 서로를 세심히 챙기고 배려하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신혜선의 열연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에너지 넘치는 가족 같은 촬영 분위기가 안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전 스태프-연기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 이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가족애를 불어넣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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