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선이 `다시 만난 세계`에 깜짝 출연했다.
한은선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6회에서 극중 정원(이연희)의 고등학교 동창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원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손님으로 온 한은선은 "걔 남자친구 있었는데 고3 때 교통사고로 죽었거든. 근데 사고 난게, 정정원 걔 때문에 남자친구가 죽었거든. 엄청 충격 받아가지구 친한 친구들하고도 연락 끊고 안만난다던데 여기 있었네"라며 서원(한소희)에게 정원의 과거사를 말했다. 화장실에서 한은선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정원은 잊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죄책감에 힘들어했다.
한편 한은선은 드라마 `마녀의 성`, `치즈인더트랩`, 웹드라마 `최악의 요리대결`, 중국 아이돌 가수 유펑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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