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랑대역 인근 5층 상가에서 불이나 6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오후 6시 37분께 서울 노원구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인근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남자 3명, 여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다.
상가 4층 사우나에 있던 손님 10여명은 불이 나자 사우나복만 입은 채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 소방대원 7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37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5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