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린카'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AWAY' 적용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8-17 09:37  




네이버의 첨단기술 연구소 네이버랩스가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를 통해 차량 내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IVI 플랫폼 `AWAY`와 이를 적용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타입의 하드웨어를 오늘(1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랩스와 그린카는 연내 1천대의 차량에 AWAY를 순차적으로 설치 확대하고, 이후 전국 3천대까지 적용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길 찾기 같은 주행정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정보(information)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을 말합니다.



네이버랩스는 그린카와 지난해 4월 IVI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AWAY` 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네이버랩스는 차량 내 미디어와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 사용 환경과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고려해 24:9 화면 비율의 `헤드유닛 디스플레이`를 직접 설계·제작해 그린카에 탑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WAY는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그대로 그린카 어떤 차량에서나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줍니다.

그린카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만으로 길안내, 네이버뮤직을 통한 음악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AWAY` 전용 내비게이션과 네이버뮤직, 오디오클립, 스포츠라디오 등 오디오 중심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방대한 지역정보(POI)와 연계한 `수요미식회 맛집 찾아줘`와 같은 음성인식으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분석하는 `에코 드라이빙` 기능과 ‘반납연장‘, ‘주행요금 모의정산’ 등 공유 차량에 특화된 기능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네이버랩스는 AI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용자를 둘러싼 공간과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능적인 이동성이 만들어낼 수많은 가능성에 주목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WAY는 올해 1월 네이버랩스 분사 이후 내놓은 첫 번째 일반 이용자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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