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국공립대 신입생 입학금 폐지…사립대는?

입력 2017-08-17 19:39  


전국 4년제 국공립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한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경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충북대 등 지역 주요 국립대(거점국립대) 10곳, 군산대·금오공대·부경대를 비롯한 지역 중소 국립대 19곳, 교육대학교 10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장인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8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일에 국공립대학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입학금 단계적 폐지 등을 통한 등록금 부담 경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전북 군산대가 지난달 말 처음으로 입학금을 없애기로 했고, 금오공대와 부경대를 비롯한 지역 중소 국립대 19곳은 사흘 만에 입학금 폐지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학년도 국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이다.

사립대의 경우 주요 대학 기획처장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입학금 폐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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