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눈길

입력 2017-08-21 15:05  



최근 서부산 지역이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라 불리며 부산신항만, 명지국제신도시, 김해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부산은 확장이 예정된 김해국제공항을 중점으로 부산신항만 등 물류인프라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의 광역 교통망도 함께 형성된 곳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국토부가 확정 고시한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하면, 하단~녹산선, 강서선 노선이 건설되는 등 철도 교통망이 개선될 예정이다.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단지 등을 지나는 14.4km 길이의 노선으로써 서부산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강서선의 경우 대저~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km 길이의 노선으로써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이 내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공사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1단계는 2026년까지, 2단계는 하단-녹산선 2037년과 강서선 2035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시 역시 서부산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서부산 발전을 위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대책회의를 진행한 부산시는 50대 사업을 점검하고 역점사업 계획 및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030년대까지 세계 30위 도시권 진입, 주민소득 5만 달러시대를 만들기 위해 부산시는 올해부터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50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0대 사업 가운데 부산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11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6개 사업을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정이 최근 산업단지가 활성화와 더불어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 대단지 오피스텔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836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162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면적22㎡~48㎡ 등, 직장인 수요와 1~2인 가구를 위해 전 세대 소형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녹산산업단지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부산지방중소기업청과 마트, 은행 등 편리한 근린생활 시설이 가깝다. 단지 옆에는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희망공원과 보람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고층 세대는 바다전망까지 가능하다.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브런치 카페, 헬스가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탁구장이 있는 생활 체육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 오피스텔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기숙사 이용인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강서구 명지동 3245-10일원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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