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영달 위해 동료 팔아치웠다"…신동호 국장 누구?

입력 2017-08-22 16:16  


신동호 아나운서는 1965년 1월 10일 생으로, 경희대학교 영문학을 졸업해 MBC에 입사했다. 신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부터 MBC 아나운서국 국장을 맡고 있다.

신동호 아나운서 과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해오던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을 물려받기도 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한 때 MBC 출신 최승호 PD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 PD는 자신의 SNS에 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 아나운서가 `공범자들`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MBC아나운서들에 대한 공범자들의 탄압은 특히 질기고 질겼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 PD는 "신동호는 아나운서 선배이면서 아나운서 국장이 되어 후배들의 마이크를 빼앗고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 몰아냈다. MBC 대표 아나운서들이 쫓겨난 자리를 배현진 등 파업 중 복귀한 아나운서들이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동진 MBC 아나운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열린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에서 22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동료 아나운서들을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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