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바람 타고 도착한 동해안 대표 관광지 강릉 택지 밥집은?

여름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입추(立秋)를 기준으로 한풀 꺾이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제법 시원하다.

무더위와 정신없는 일상에 쫓기느라 아직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선선한 바람에 몸을 싣고 강릉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해안 대표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릉은 동해안 최대 해변이자 강릉을 대표하는 경포해수욕장부터 울창한 송림병픙. 커피거리, 강릉항, 요트마리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6개월여 앞두고 강릉을 찾는 발길도 더욱 많아졌다.

이러한 열기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역 내 대표 음식점이다. 강릉 밥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태봉식당`도 예외는 아니다.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이곳은 강릉 터미널 인근이라는 유리한 접근성 탓에 현지인은 물론이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김치짜글이찌개, 돈불구이백반, 뚝배기불고기백반, 짜글이찌개백반 등으로 소박하지만 집밥처럼 편안하고 정겨운 맛을 자랑한다.
약 5종의 정갈하고 맛깔난 밑반찬과 상추, 마늘, 쌈장 등이 백반과 함께 푸짐하게 제공되며, 맛과 양 대비 착한 가격으로 언제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반까지다.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길 원하는 인근 원주대학교의 학생들과 택시기사, 여행객 등 아침식사 손님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매장 내부는 늘 깔끔하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주차도 가능해 차량을 가진 고객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태봉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늘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 개최지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책임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 택지 맛집 `태봉식당` 이용에 관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