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기업 최초 '일자리 창출 지표' 개발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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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유 업무특성을 반영한 `LH형 일자리 창출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일자리 지표는 크게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로 구분됩니다.
양적 지표는 LH 일자리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LH 핵심업무인 주거복지사업과 공공투자사업으로 분류합니다.
또 일자리 창출방식에 따라 투자사업, 민간협업, 아웃소싱으로, 고용형태의 경우 직접고용, 간접고용으로 나뉩니다.
질적 지표는 고용안정성 지표, 임금수준 지표, 사회적가치 창출 지표로 구성됩니다.
각각 정규직 전환비율, 최저임금 준수비율, 사회적 배려계층 고용자 수 등을 고려합니다.
LH형 일자리 지표에 따르면 LH는 지난 해 24만4,00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올해는 임대주택건설, 주거복지업무 증가 등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 연말까지 2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용범 LH 미래전략실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공임대상가 등을 활용한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하고, 소셜벤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등 신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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