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동진의 별세 소식에 후배 가수 윤종신이 애도 글과 사진을 올렸다.
윤종신은 28일 고인의 부고가 알려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동진 형님 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과 함께 조동진의 젊었던 시절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이날 오전 3시 43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966년 중앙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한 뒤 1967년 미 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음악 분야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등의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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