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후퇴 하반기 주요 이슈 점검(Ⅱ)

입력 2017-08-28 18:4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원석 / 하이투자 과장

    조용찬 / 미중경제연구소 소장

    Q> 이재용 부회장 유죄 선고와 지난 주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단기적 리스크 있는 장세 전망과 하반기 전략 제시해달라.

    노근창 :

    하반기에도 대내외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2018년에도 IT산업의 빅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큰 폭의 조정보다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Q> 전 세계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이동하면서 국내외운용사? 연기금 OLED 관련 주를 전망해달라.

    정원석 :

    지난해부터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Flexible OLED 신규 투자 지속. 2020년 전 세계 Flexible OLED CAPA.는 16년 대비 약 15배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국 업체들의 Flexible OLED 설비 투자 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주가 컸던 것처럼 부품, 소재 또한 OLED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공급 업체가 선정될 가능성 높음

    중소형 OLED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

    Q> 하반기 주요 증시 경제 영향 미칠 변수를 전망해달라.

    조용찬 :

    미국은 노동절(9월 4일)을 기준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넘어간다고 한다.

    노동절을 1주일 앞둔 이번 주엔 직장인은 휴가에서 돌아오고, 학생들도 신학기를 준비하는 시기다. 기업들은 하반기 사업전망을 내놓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는 ‘뜨거운 감자’인 2018년도 미국 예산안과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문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 트럼프가 대선 공약으로 내건 멕시코 국경 벽 건설, 대형 공공투자가, 세제개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많은 정책수혜 주들의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 1980년 이후, 글로벌 경제? 금융위기의 역사가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시점도 7년 차,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일어났다.

    1987년 블랙 먼데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7년 서브 프라임문제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대형 사건이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시점에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을 흔들 대형 징크스가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순이익이 2분기 전년동기대비 +12.1%에서 3분기 동 +6.5%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데, 현재 예상 PER이 18배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다는 점도 9월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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