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맹장수술 성공적"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
미셸 위(27·미국)가 맹장수술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미셸 위 소속사인 IMG는 28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최소 2주 동안 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며 "에비앙 대회가 열리는 9월 중순에 돌아올 가능성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지난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1·6,419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3라운드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3위를 달리고 있었다.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맹장 수술을 받기 위해 기권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미셸 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실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입원실에 누운 채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미셸 위는 "맹장 수술은 성공적이다. 다만, 24시간 동안 매우 고통스러웠다”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LPGA 투어는 내달 14일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세계랭킹 30위 미셸 위는 2014년 US여자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그는 올 시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 메이저LPGA클래식에서 2위를 기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