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비앤비코리아`가 칸디다 봄비콜라를 이용한 동물성 오일 `마유` 발효화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특허 등록(등록번호: 10-1768058)된 발효 마유 기술은 비앤비코리아가 2년 여간의 꾸준한 연구로 얻어 낸 독보적인 기술로 마유에 칸디다 속 미생물을 직접 투입,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해균은 없애고 유익균만을 남기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효 마유는 칸디다 속 미생물로 발효시킴으로써 마유의 표면 장력이 감소해 유화활성이 증진하며, 높은 수준의 보습력과 피부 흡수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비앤비코리아는 마유의 효과가 필요한 민감형 피부, 튼살, 아토피 피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멀티오일`, `아토피 크림`, `튼살 크림`과 발효마유의 특별한 보습과 윤기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헤어&바디라인`과 `핸드크림`도 출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발효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비앤비코리아 역시 고객에게 좋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설비, 시설(CGMP, ISO 인증), 연구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더욱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앤비코리아`는 발효마유 기술을 활용해 기초제품, 크림, 마스크팩, 앰플 등 자체개발 신제품 `자효 스킨케어 6종을 출시해 동화면세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의약품관리총국(CFDA)로부터 하반기에 위생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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