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말 한마디로 방송국 ‘발칵’ 뒤집어 놓은 이유는?

입력 2017-08-31 13:10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손미나의 과거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손미나는 과거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손미나는 “입사 후 5년간 주 7일간 근무를 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근무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손미나는 "겨우 잠을 깨서 새벽뉴스를 진행했는데 난리가 났고 항의전화가 쏟아졌다. 5시뉴스라 끝날 때 `5시뉴스를 마칩니다` 해야 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5시 5분입니다`가 아닌 `6시 5분입니다`라고 했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람을 맞춰 놓은 분들이 출근시간 늦은 줄 알고 아침 식사도 못하고 뛰쳐나갔는데 밖에서 시계를 보고 KBS에 항의전화를 한 거다. 당시 (너무 바빠)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다. 영화를 언제 봤는지 기억도 없었고 연애할 시간도 없었다"며 실수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미나는 지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두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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