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은 많다. 보통은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파스를 구입해서 붙이곤 하지만,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떄문에 파스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척추사이원판, 디스크), 근육, 신경, 인대로 이뤄져 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인지하는 신경이 분포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생긴다.
▲ 척추 질환
뼈가 원인인 척추협착증, 척추 골절, 척추 결핵, 척추 감염, 척추 종양, 골다공증, 척추 측만증, 강직성 척추염 등은 당연히 요통을 유발한다.
인대나 추간판이 원인인 급성 및 만성 염좌, 추간판 내장증, 추간판 탈출증, 불안정성 척추증, 천장관절 증후군도 허리 통증이 생기게 한다.
▲ 내장 장기
비뇨 생식기나 골반 내 장기에 병이 생기면 후 복막을 자극해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는데 허리가 아프면 내장 장기를 살펴봐야 한다.
▲ 혈관 및 척수
대동맥이나 장골동맥의 폐쇄, 동맥류, 박리성 동맥류도 요통의 원인이다. 척수에 감염이나 종양이 생겨도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다.
▲ 불안증
요즘 스트레스에 짓눌려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정신적 불안감, 우울증, 신경증, 보상 심리 등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 통증은 마음에서도 비롯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늘 불안한 사람은 요통을 겪을 수도 있다.
▲ 흡연
일상생활에서 기침을 하다가 허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기침을 할 때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는 사람은 기침에 취약하기 마련이다. 자주 기침을 하게 되면 허리 압박이 지속되면서 요통이 뒤따른다.
▲ 비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지만 요통도 유발한다. 과다 체중으로 인해 허리가 부담해야할 무게도 늘어난다.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는 것이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살을 빼는 것이 좋다.
▲ 직업
공사 현장에서 압착기를 다루는 사람처럼 지속적인 진동에 노출되는 사람은 허리에 진동이 전달돼 퇴행성 변화가 촉진된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도 허리에 좋지 않다.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허리는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이므로 여기에 계속 심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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