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유리상자가 9월 1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앨범 ‘스무살’을 공개한다.
데뷔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리상자는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듀오로 인정받고 있다.
유리상자의 지난 20년의 음악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앨범에는 지난 8월 11일 선공개 됐던 ‘신부에게’를 포함해 유리상자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5트랙과 신곡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선물’은 이세준이 직접 작사하고, 박승화가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유리상자 특유의 달달한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외에도 유리상자의 데뷔곡인 ‘순애보’와 지금의 유리상자를 만들어준 대표곡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처음 주신 사랑’, ‘좋은날’을 원곡과는 다른 현대적인 사운드로 새로이 재탄생시켜 수록했다.
또한 이세준이 작사하고, 박승화가 작곡한 유리상자 특유의 담담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만약에 그대”와 유리상자의 애절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 발라드곡 ‘부탁’과 함께 이세준이 작사, 작곡한 모두가 웃으며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럼 좋겠다’, 박승화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그대와 함께라면’ 등 풍성한 신곡도 담고 있다.
한편, 유리상자의 20주년 기념 앨범은 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20년 전 첫 공연을 가졌던 대학로 학전 블루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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