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일 "브라질 룰라의 경제정책을 모방한 문재인 정부의 사회주의 분배정책이나 강성귀족 노조와 합작한 노조 제일주의 정책은 파탄에 이른 브라질을 따라갈 뿐"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무리한 사회주의식 분배 강요나 노동 생산성을 넘어서는 임금요구는 우리 경제를 무력화시키고 파탄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 대기업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 제기와 더불어 법원이 전날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은 것을 포괄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근로자 임금은 노동 생산성에 비례해서 정해져야 한다. 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이나 자동차 업계의 노동 생산성이 과연 자유주의 시장 경제원칙에 부합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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