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채시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물론, MC들까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장훈은 “TV에서 늘 채시라 누님을 보며 자랐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미우새’ 녹화 현장에서는 20대와 다름없는 채시라의 미모에 한바탕 칭찬이 이어졌다. 채시라의 큰 딸이 벌써 17세임이 공개되자 “벌써 그렇게 큰딸이 있냐”며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그러나 녹화가 이어지자 화려한 톱스타의 면모 뒤에 숨겨진 털털한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채시라 역시 지난번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김종국에 버금가는 ‘알뜰 여왕`이었던 것. 채시라는 “치약을 다 쓰면 잘라서 10번을 더 쓴다”는 등 남편 김태욱도 혀를 내두르는 절약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채시라는 친한 지인이 출장비를 내고 에어컨을 청소한다는 말에 ‘무료 출장 기사’를 자처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집의 에어컨이 6대였다고 밝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화려한 외모와는 180도 다른 친근한 반전매력을 가진 ‘알뜰 여왕’ 채시라의 절약 에피소드는 9월 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우새 채시라(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