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고감도의 지진장비가 설치된 나가노시 마쓰시로(松代)지진관측소에서 이날 북한의 핵실험에 의한 진동이 관측됐다.
마쓰시로 관측소는 일본 기상청 내 업무 조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관측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북한 핵실험에 의한 흔들림 정도가 커 마쓰시로 관측소 외에 다른 관측소에서도 진동이 관측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러한 진동이 관측된 지 약 10분 후 일본 국내 지진계 데이터에 약간의 변화가 나타났지만, 규모를 추정할 수 없을 정도여서 이번에 명확히 확인된 흔들림은 1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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