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의 한주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학교 선생으로서의 연기 변신과 박진석감독과의 두 번째 인연이 기대를 모으며 시작된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한주완은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과 현실연기를 절묘하게 캐릭터에 녹아내며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소심하지만 마음만은 뜨거운 선생 역할부터 스쿨폴리스 한선화와의 러브라인까지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하게 그려내며 탄산 같은 존재로 호평받았다.
한주완은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바쁘고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카메라 밖에서나 안에서나 함께 잘 버텨준 학생과 선생역의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들 덕분에 무난히 촬영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며 “끝으로 학교 2017의 시청자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건 사고가 멈추지 않는 금도고 2학년 1반의 담임선생인 한주완은 선생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학생과 학교를 잇는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또는 선생으로서의 사회의 녹록치 않음을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녹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눈으로 귀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입체적인 캐릭터 설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구마를 먹은 답답한 설정부터 1인 4역의 유쾌함까지 틈새를 파고들며 실감나는 현실연기와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에게 ‘심강명’ 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각인 시킨 것.
반면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연기 선배로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는 물론 보조출연진까지 ‘셀프 밥차’를 준비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주완의 믿고 보는 행보는 2017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당신의 부탁’ 드라마 ‘멜로 홀릭’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예고하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주완이 출연하는 KBS2 `학교2017`은 5일 오후 10시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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