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압박 심한 지역에선 주거형 오피스텔을 노려라

입력 2017-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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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 75.3% 기록
-전세대란에 상대적으로 비용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 대체제로 떠올라
-9월 분양 앞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관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 참에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진 지역에서는 분양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3%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금리 인하에 따른 매매전환 증가로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대란으로 전세 물량이 품귀 현상을 겪자 수요자들이 매매전환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주거 수요가 많은 인기 지역에서는 매매 물량도 부족해, 상대적으로 주거 비용이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교통환경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기존 원룸 형태의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다양한 평면과 특화 설계가 도입돼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려는 신혼 부부는 물론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오는 9월에는 우수한 입지와 생활 편의시설, 브랜드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가 바로 그 주인공.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특히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직주근접 및 임대수요도 우수하며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과 인접해 편의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편리한 교통도 눈에 띈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앞에 위치한 반포대교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향후 서리풀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서초권역의 교통망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전세 대란 속 대체 주거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으로 오피스텔 480실을 비롯해 아파트 318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지어진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며 여기에 속한 커뮤니티 시설의 이용도 용이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 구성과 공간 활용, 특화설계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9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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