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멤버 김로운이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로운은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디션에 합격하고 시놉시스를 받아서 기뻐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학교 2017’은 내게 꿈을 심어준 작품이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욕심을 내고 연구하는 내 모습에서 마치 처음 춤과 노래를 배웠을 때를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내게 ‘학교 2017’이라는 작품은 또 다른 시작이다”며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회를 주신 감독님들, 작가님들, 옆에서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고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전학생이라 어색했는데 먼저 다가와주신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고,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 보다 앞으로의 모습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 더 꾸준히 노력하고 연구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김로운은 ‘학교 2017’에서 아이돌 그룹 `금상첨화`에서 방출된 멤버 이슈로 분해 자체발광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슈는 겉으로는 아이돌의 허세를 보이다가도, 속으로는 낮은 자신의 인지도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같은 반 친구이자 이슈의 팬인 사랑(박세완 분)에게 늘 싫은 기색 없이 툴툴대면서 츤데레 매력까지 소화해냈다.
한편 김로운이 속한 그룹 SF9은 지난 8월 13일 공식 팬클럽 창단식 ‘비 마이 판타지(BE MY FANTASY)’를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 만나며 데뷔 10개월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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