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이스라엘 명문대학 중 하나인 테크니온 공과대학, 한국의 카이스트와 손잡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차세대 신기술을 공동 연구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시각 5일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HTK(Hyundai Motor Company - TECHNION - KAIST) 글로벌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니온은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1912년 설립한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이스라엘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의 50% 이상을 테크니온이 배출했으며 이스라엘 주요 기업 CEO 대부분이 테크니온 출신일 정도로 창업 혁신 분야를 이끄는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HTK 컨소시엄`은 미래 혁신 기술의 산실인 테크니온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통합적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합니다.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시작으로 첨단 미래 신기술 분야로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산학협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궁극의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기초 연구 역량 강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TK 컨소시엄`은 또 이스라엘 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촉진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비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이례적 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며 “3자 컨소시엄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기술 확보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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