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 인투셀, 약물복합체로 표적항암제 개발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9-06 13:48  



신약 그 중에서도 항암제를 연구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약물복합체 개발 전문기업인 `인투셀`입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인투셀은 항암제 그 중에서도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항암제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못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인투셀은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중에서 약물복합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투셀이 연구하는 약물복합체는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방법으로, 이미 3차례의 동물시험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아직까진 비임상단계엔 진입하지 못했지만, 플랫폼 기술 적용에 있어선 충분한 유효성을 보여준 겁니다.

다만,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인 만큼, 현재 인투셀은 항암제 최종 개발보단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투셀의 기반기술인 약물복합체는 암세포의 특정 부위를 인식하는 리간드, 암세포를 죽이는 톡신, 전체적인 물성과 반감기를 결정하는 기반단백질이 서로 연결돼 있는데, 각각 구성물질을 따로, 2개를 묶어서, 모두 사용된 항암제 치료물질 자체를 기술수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투셀은 내년까지 항암제 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해 올해부터 국제 파터너링 미팅을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와 바이오회사와의 협업 또는 기술이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중기적으론 5년 이내 코스닥시장 상장하고, 장기적으로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인투셀을 비롯해 2018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하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0여곳과 약 30개사의 벤처캐피탈이 참가하는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에서는 기업설명회는 물론,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됩니다.

행사는 오는 9월22일 오전 9시 50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과 홍보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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